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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딸래미_어니Story

서면 더 아로마 고급스러움에 홀딱 반하다 본문

나의 색, 나의 하루/부산 좋아요

서면 더 아로마 고급스러움에 홀딱 반하다

어니_1991 2019. 7. 26. 23:51

<< 서면 더 아로마 >>

 샘들이랑 마사지를 받으러 갔었다. 넷이서 곗돈처럼 모으고 있던 돈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기로했다. 우리 실장언니야가 가보고 괜찮아서 선택된 이 곳!!

얼마만에 서면이냐~~ ㅋㅋㅋ 나에게 서면이란 너무 낯설어...

일곱시 반으로 예약했는데 일찍 퇴근해서 일단 되는지 들어가보기로 했다.

배고파서 밥 먼저 먹을까도 했지만 배부르면 위에서 누를때 너무 괴로울거 같아서..

태국갔을때 마사지가 진짜진짜 최고였는데 여기가 태국분들이 해주신다길래

기대를 한껏 안고 갔다. 우리 넷은 아무도 몸이 건강한 사람이 없기에..



아르반호텔 건물 2층! '더 아로마'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예약자를 확인하고 문을 열어준다. 

우리는 더아로마 커플 코스! 타이와 아로마를 같이 느낄 수 있는!!

현금 결제로 하면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우리는 저거로 선택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블랙에 조명도 고급스러웠다.

코스별로 금액대는 어떤가해서 찍었는데. 웬걸? 찍고나니 중요한게 안보이네.ㅋㅋ

맨날 사진 못찍는 똥손이라고 놀림받는데.. 맞긴맞네 인정. 인정.



가운과 락커키를 건네받고 들어왔다. 안에는 샤워할 수 있는 공간과 일회용품들도 다 있었다.

특이한게 일회용팬티도 준다. 근데 생긴게 파마하고 뒤집어쓰는 거 같이 생긴??

참 설명할 방법이 없네.. 유독 내 일회용팬티만 커보인다면서 다들 얼마나 웃던지...

각자 샤워하고 가운으로 갈아입었다. 전신아로마라 속옷까지 탈의해야한다.

타이는 많이 받아봤는데 아로마는 처음이라.. 한국인이 마사지 해줬다면 오지않았을 것이다.

정말 다르거든 한국인이 하는거랑... 

족욕하는 동안 좀더 신경써줬으면 하는 부위를 세군데만 표시해달라고 종이를 건네준다.

세군데 빼고 다 시원찮은데 세군데만 표시하라뇨.. 수학문제보다 어렵노.

그래서 나는 다섯군데를 체크했다. 종이를 제출(?)하고나면 태국분들이 

한명씩 맡아서 발을 간단히 씻겨 주신다. 이제 들어가볼까?



4인실은 없고 3인실/2인실/1인실 이렇게 있어서 2인1조로 받았다.

처음에 문을 열면 조명이 어두운데 내가 사진찍으려니 조명을 밝게 해주셨다.

나중에 들었는데 사진 찍는 내가 웃긴지 나를 맡아주신 분께서 엄마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잔잔한 음악이 나오면서 조명은 어두워지고 마사지가 시작됐다.

일단 가운부터 벗고 눕는다.. 쑥쓰쑥쓰

야몽크림을 태국에 가서 알게된건데 야몽케어까지 같이 해준다!! 싸~해지는게 너무 죠아><


진짜 말 그대로 전신이였다. 앞뒤로.. 사실 상체는 100프로 맘에 들진 않았다.

체크 왜 하라고 하신거죠? 제가 너무 많이 체크해서 그래요?ㅠㅠ

근데 다리 마사지는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ㅠㅠ 나는 상체 하체가 다 좋지가 않아서..

좀 잠들고 싶었는데 너무 구석구석 마사지해주셔서.. 

90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듯 했다. 

끝나고 나서 스트레칭 해주는데 마사지 받을 때 내지도 않았던 으악!소리를 

나게 해주는 스트레칭.. ㅎㅎ 난 스트레칭이 더 아프더라..

으악으악하는게 마냥 귀엽다는 듯이 나를 품에 안고 흔드는데..

내가 애기가 된 기분이였다.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해용

다음엔 우리 엄마 모시고 가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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