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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딸래미_어니Story

부산 사하구 하단/괴정 맛집 다 뿌수기!! 본문

나의 색, 나의 하루/부산 좋아요

부산 사하구 하단/괴정 맛집 다 뿌수기!!

어니_1991 2019. 7. 10. 00:50

<< 부산 사하구 하단동/괴정동 맛집 >>

반손절했던 친구에게서 밥먹잔 연락이 왔다. 내가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해서

초년생때부터 친했던 친구였는데 그럴일이 있어 둘이서 밥 먹을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살짝 고민했지만 많이 도움받고 의지했던 친구라 수락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여기는 사하구 괴정동! 괴정에 새로 생긴 껍데기 집이 요즘 핫하여 

거기로 가려했으나 웨이팅이.. 맛있는 집이라고 해도 난 웨이팅 있는 집은

그냥 포기한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기때문!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겉모습으로 괜찮아 보이는 저곳을 선택했다. 양고기는 징기스 밖에 안가봤는데.

양꼬치를 처음 먹고 그 뒤에 양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제일 처음 징기스에서 양고기 맛본것도 이 친구 덕분이였다.

살짝 불안했지만 일단 들어가보자!



후덥지근해지기 시작해서 들어오자마자 에어컨을 부탁하고

소주 한잔 하면서 이 친구와 회포를 풀기 시작했다. 

고기를 구워주시는 건 좋았는데 .. 이 친구랑 오랜만이라 얘기할게 많았는데

자꾸 야채 탄다고 뒤집으라 하고 ~

얘기하느라 천천히 먹고 있었는데 자꾸 오셔서 고기를 올리니..

고기들은 자꾸 구워지고 자꾸만 식게 되고.. 나중에 우리가 올리겠다 했지만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원래 고기먹고 밥도 먹어줘야하는데

자꾸 끊기고 해서 저것도 다 먹지 않고 나왔다. 술만 마신거 같네;ㅋㅋ

우리 가던데로 2차 가즈아 친구야!!!



<< 사하구 하단 맛집 게도령포차 & 하단 돌게탕 >>


요기요기가 진짜 맛집이쥐이~~~ 겨울에는 특히나 더 땡기는 곳이다.

항상 여기가면 돌게탕만 먹었었는데..ㅎㅎ 매콤하게 해달라하면

매콤하게도 해주시고 육수도 더 달라고하면 더 주신다! 

아 돌게탕...먹고 싶군.. 하지만 돌게탕은 많이많이 먹어봤으니께~

오늘은 새로운 메뉴를 도전해 보기로 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여긴 믿고 먹는 집이니깐  



여기는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여사장님은 요리를 맡아서 하시고

남사장님은 이렇게 서빙을 해주신다. 항상 은색쟁반에 셋팅을 하고 수저를 갖다 주시고

주류를 주신다. 나름 룰이 있는 듯? ㅋㅋ 한번은 어떤 친구가 성격 급하게

소주부터 달라고 했지만 남사장님은 끄떡도 안하셨지.. ㅎㅎ

난 여기 저 열무김치가 젤 좋더라 데헷


# 하단 돌게탕  # 하단 맛집

요즘 진로 소주가 그렇게 핫하다메? 생각보다 없는 집이 많아서

먹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여기서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다.

남사장님도 약간 반응을 기대하는 듯해 보였다. 하도 많이들 찾으니깐~

음~ 전 별류 ㅎㅎㅎ 친구랑 나는 " 쟤 한병만 먹고 그냥 대선으로 다시 가자"

돌게탕만 먹다가 오늘은 해물탕을 먹어본다. 

와... 근데 어째 저리 푸짐하노?  살아있는 전복에~ 통 오징어에~ 안에 게도 들어있음!

국물도 시원하고 사장님이 손수 잘라서 손질해주셔서 먹기도 편했다.

이 집도 보면 늘 자리가 꽉꽉 차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거나 정말 추울때 간절하게 생각이 많이 나는 

사하구 하단 돌게탕집!!! 돌게탕도 좋고 해물탕도 끝내줌!!

우리 엄마 내꺼 보고 맨날 술만 먹는다고 뭐라하겠다. 엄마 화내지마~

그런거 아니양

친구야 다음엔 다른 메뉴 먹어보자! 난 소갈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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