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동 박수식당 나만 알고싶은 맛집이야!!!!

어제 숨은 맛집을 갔다왔다.
와봤더니 출퇴근하며 오고가고 하던 길에 위치해있었다.
여기에 이런데가 있었다고? 정말 소름이였다.
너무 핫하길래 퇴근전부터 배를 고프게하고
점심도 조금 먹고 많이 먹을 생각과 기대감에
부풀며 도착한 곳이 바로 여기다.
나의 단골집으로 선정된 '박수식당' ♡

1층이였다가 리모델링을 해서 2층으로 바꼈다고한다.
1층 입구에서 치킨냄새를 맡으며 계단을 올라오면
여기가 박수식당이다. 테이블은 7개정도?
저기 거울밑에 종이가 있는데 대기명단이였다.
얼마나 끊임없이 계속 들어오던지...
주방에는 여자사장님께서 혼자서 이 바쁜 가게 음식들을
다 쳐내고 친절한 서빙 직원분이 계신다.
계속 나가면 들어오고 나가면 들어오고..
땀을 흘리면서 일하시는데도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다.

이제 시켜볼까?

방문 전에 많은 리뷰들을 봤을때 저렇게
후라이에 요일이 적혀있길래 손님들이 장난친줄 알았는데
그 당일 요일을 저렇게 적어주는거였다.
ㅎㅎㅎ 센스..귀여우시당..
그리고 저 옆에 짱아찌가 있는데.. 계란후라이보다
맛있다할정도로 맛있었다. 직접 담그신거라던데
여기서 이미 합격이였다.

짜잔!! 시그니처 메뉴인지 리뷰마다 있어서
궁금했던 이 아이!! 한우육회 김밥이였다.

사실 처음엔 이 한우육회+김밥과 뿔소라 버터구이를
주문했지만 뿔소라가 다 나간 상태라서.. 힝😭
다음엔 뿔소라 반드시 먹고말테다!!!

그리고 눈에 띄었던 토끼소주..ㅋㅋㅋㅋ
막걸리를 나만 못먹어서 토끼소주 먹어보자 했는데
이것도 없다구하시네? 사실 주문부터 안된다는
거절을 몇번 당해서" 아~~ 아~~ 뭐에요" 했었다.
그럼 저 한우육회+김밥이랑 김여사돼지김치찜,
그리고 한라산을 주문했다. 😉

정말 다 맛있었지만 나는 특히 삼계리조또가 최고였다.
간도 적당히 짭짤하게 잘되있고 .. 아니 그냥 너무맛있다.
김치찜을 매콤하게해달라고 요청해서
적당히 걸쭉하니 매콤하고 특히 김치맛이 일품이였다.
사장님 ..요리실력... 너무 부러워요.
혼자서 이 음식들을 맛있게 뚝딱뚝딱. 존경스러워..
왜 인기많은지 정말 먹을수록 알수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아이는 서비스!!!!
늦게 음식나와서 죄송하다며 서비스를 주셨다.
떡와플에 아이스크림. 꿀조합이쥬?
저것도 메뉴에 있는건데 서비스덕에 맛을 볼 수
있었다. 아이스크림은 아마도 엑설런트같은?ㅋㅋㅋ
잉 너무 맛있잖아요 사장님 ㅜㅠㅜㅜ
나중에 계산할때즈음 손님들이 좀 빠져서 사장님이
다찌석에 앉아계셨는데 계산하면서 너무 맛있었다고하니까 사장님이 쳐다보시길래
쌍엄지척을 날려드렸다👍👍

담엔 뿔소라랑 토끼주먹으러 또 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