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코타키나발루 섬투어&반딧불 투어

4박 5일 일정으로 떠나는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대부분 밤 출발인 동남아 중에서도 이른 저녁에 출발하는 편이였다. 

우리가 갈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 이스타항공편이였는데 요즘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항로가 많이 생겨 코타키나발루 여행 가는 비중이 더 늘었다.

살 여름휴가가 다가오고 요즘 코타키나발루가 핫한거같아 

나의 첫 여행지였던 코타키나발루. 잊을수 없이 행복했던 그 순간을

회상하며 앞으로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계획중인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란다.

나 하나 없어져도 모를 부산을 잘 부탁한다며 인사를 뒤로하고 하늘을 날았다.헿헿

국내만 여기저기 다녔지 해외라곤 꿈도 못꿔밨던 촌년인 내가 해외라니!

같이 일하는 실장언니 덕분이였다.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게 고맙다. 내 맘 알죠 샘?

그렇게 우리 일하는 동료4명이서 처음으로 같이 보내는 여름휴가가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이였던 것이다. 면세에서 지른거 주워 정리하고 기다리면서

캔맥 한잔~~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이마고몰 에어비엔비

도착해서 2박 묵을 숙소는 에어비엔비 이마고몰 LOFT E 였다.

일본인분이셨는데  정말 친절하고 숙소도 너무 깨끗하고 넓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세탁기도 있고 화장실2,방2,수영장도 2개 있었다. 

자, 그럼 이제 밖에는 어떨지 나가볼까?

바라만 보아도 사지만 찍어도 황홀했다. 나는 열이 많아서 정말 더위를 못 참는데

이 뜨거워서 정수리도 탈 거 같은 날씨에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느낌만은 시원해~~

밝은 날은 물론 야경도 끝내줬다. 이때가 우리가 섬투어를 가기전에 쭉-둘러봤을때였지.

첫날은 섬투어 예약이 있어 수영장은 다음날 이용하기로 했다. 

난 숙소 수영장에서 노는 게 왜그래 재미가 있던지 ㅋㅋㅋㅋ 광대 터지는줄

#제셀톤포인트

코타키나발루 하면 빠질 수 없는 섬투어와 반딧불 투어!! 

역시나 한국인들이 많았다. 하지만 사투리는 들어볼 수 없었지.. 

우리의 리더 CHOI언니는 첫 여행때 제셀톤포인트에서 흥정하면서 예약했는데

이번에는 흥정 가격 알아보다가 알게 된 카톡으로 예약을 했다.

1개섬 + 페러세일링 + 스노쿨링 + 조끼 + 비치매트

+ 나나문(반딧불투어)

1인 140링깃 + 공항 픽업서비스 

단, 스노쿨링은 이동하면서 계속 가지고 와야한다. 두고 돌아오면 돈 받는다~ 

단디 챙겨야한다. 매트는 두고 다른 섬을 이동하게 되면

또 빌리게 되면 10링깃을 내야한다. 

#코타키나발루 섬투어

동남아 여행 갈끼라고 네일 못한거 패디에 올인했다 ㅋㅋㅋ

발 이쁘단 소리 많이 듣는데 사진이 잘 안나왔네? 

타지 않을거라고 위아래로 래쉬가드를 입었는데 (사실 튜브살때문임..아무도 내 안보는데 

내가 내 몸뚱이 보는게 극혐이라.. 래쉬가드 입는 거 진짜 한국인뿐 ㅋㅋㅋㅋ)

저렇게 타기 있나? ㅋㅋㅋㅋㅋ 현지인이 막 웃기 시작했다.. 지도 신발자국 났으면서..

나중에는 내 손목이 흉했는지 본인이 끼고 있던 굵은 염주같은 팔찌를 줬다. 이건 고마워!

염주같은 팔찌 느낌 있었어. ㅋㅋㅋ  나는 물 트라우마가 있어서 물을 무서워하는데 

언니 둘은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보였다.. 하지만 언니들끼리 놀리가 있는가! 

나와 동생을 데꼬 수영을 가르쳐 주었다. 동생들 손 마이가네,,ㅋㅋㅋㅋ

현지인이 자꾸 수영 가르쳐 준다며 끌고 들어가는 바람에 내가 몸부림을 심하게 치다가

밑에를 맞은 후로는 안오더라.. 내가 무섭다고 싫다구 했잔아 ㅜㅜ 고의는 아니였어..

이제 패러세일링하러 가볼까요? 레고레고~~

통 통 통~ ㅋㅋㅋㅋ 이 첨벙거림만 봐도 시원해 !!!!!!!!!

우리 4명과 다른 팀들도 있었는데 매~우 young 했다.. 

K-POP 틀어주는데 블랙핑크밖에 모르겠더라..

어째 현지인들이 우리보다 더 잘알아~? 

어린 여자애들은 신나서 따라 부르는데.. 우리 중 막내1인만 노래를 알 뿐..

언니들과 나는 블핑말곤 알지 못했다 ㅋㅋㅋ 

대충 음은 안다 그래도... 

요즘 노래 알지 못해도 괜찮아! 노래 없이도 신났으니깐!!

#코타키나발루 페러세일링

저 파란 죽상 얼굴하고 있는게 바로 나다. ㅋㅋㅋ 

물도 무서워해, 고소공포증도 있어~ 근데 할 건 다함.

우리가 하필 첫빠였다.. 하.. 안전한거 맞지? 안끊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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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얏호~~~ 저때 바닷바람 불면서 위를 뜨는데 너무너무 황홀했음.

'아 내가 진짜 여행을 왔구나' 이런 생각을 새삼했었지.. 

너무 시원하고 진짜 힐링 제대로였다. 

이렇게 가만 놔둘리가 있겠는가. 또 현지인들이 장난을 쳐대네 ㅎㅎ

저대로 바다속에 첨벙 첨벙.. 좀 얄미웠지만 재밌었어. 

고맙디 물먹여줘서,, 

고소공포증있는애 맞냐면서 그랬지만 

네.. 저 진짜 고소공포증 있어요..

그 다음 우리팀 나머지 두명이 탔는데 물 첨벙첨벙 더 해달라구 했다. ㅋㅋㅋ

진짜 해주더라 .ㅋㅋㅋㅋㅋ 

1개의 섬만 가기로 예정되있었으나 운 좋게 2개 섬을 들렸다가

재미나게 놀고 이제 다시 숙소로~ 

이제 쌍천씨푸드로 갈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