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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딸래미_어니Story

코타키나발루 더퍼시픽수트라 탄중아루선셋바에 반하다! 본문

Enjoy Life/# 해외 여행

코타키나발루 더퍼시픽수트라 탄중아루선셋바에 반하다!

어니_1991 2019. 6. 19. 19:00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두번째 숙소다. 이번엔 에어비엔비가 아닌

호텔로 정했다! 에어비엔비도 그만의 매력이 있지만 역시 호텔은 호텔이더군..

나에겐 첫 여행이였던만큼 하루하루가 너무 짧고 황홀했다. 

남자한테도 설렘을 잘 못느끼는데 여행에서 설레임을 느꼈다.

뭐든 첫경험은 정말 중요한거 같다. 느낌이 오래가니깐~헿헿

정말 나에게 여행의 맛을 눈뜨게 해준 우리  초이언니 사랑해유


초이언니는 여행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중 1인인거같다. 

각 나라에 대해 관심도 많고 여행 경험도 많고! 

코타키나발루가 두번째라고 했지만 정말 너무 재밌다고 했다.

항상 여행에는 계획을 잡고 그 계획에 따라 움직였는데

우리랑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왜냐 우리니깐 ㅋㅋㅋㅋㅋ






더퍼시픽수트라 호텔이다. 우리 방은 수영장이 보이는 뷰가 좋은 방이였다.

아니 무슨 욕실이 내 방보다 컸다. 오자마자 신이나서 촌스럽게 나는

" 와씨!! 겁나 넓어 나 오늘 욕실에서 잘래!!" ㅋㅋㅋㅋ

다행히 나중에 놀다가 와서 우리 방에서 불닭볶음면과 육개장라면등

야식들과 함께 쏘주 먹고 방에서 잘~ 잤다 ㅎㅎㅎ

마지막 숙소고 돌아오기 싫어서 안잘거라고 뻐팅겼지만 

나라고 별 수 있겠어? ㅋㅋㅋ 잠오는데 자야지. ㅋㅋㅋ

잠자리도 넘흐넘흐 편했다는~~~~ 하지만 드라이기가 없어서

갖다달라고 했지만 그 담날까지도 들고 오지 않았다...

근데 날씨가 하도 뜨거워서 금새 말랐다;; 알고 안 갖다준거 같기도 하고;



< 더퍼시픽수트라 호텔>

우린 눈뜨자마자 조식 챙겨먹고 밖으로 나가 수영장에서 정말 미친듯이 놀았다.

물을 무서워하는 나는 발이 안닿이는 곳에는 있기 불안해하는데

어쩜 나같은 애를 위해 안성맞춤인 곳이 있었다. 어린이 수영풀장에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가 우리 넷다 감독관?에게 지적당했다..아이고 민망해라..

동남아인인줄 알았는데 한국인이였던 분이 계셨다. 심지어 부산 ㅎㅎ

부산으로 돌아갈때 비행기에서 마주쳐서 살짝 민망했다 ^^;;

같은 숙소에 한국인에.. 알았다면 조금 정상적으로 놀걸 ㅎㅎ...

이래서 어디가나 말조심 행동조심하라고 하는가보다. 

실컷 나사하나 빠진거 마냥 놀고 우리는 새로 셋팅하고 이제

기다리고 기대하던 탄중아루선셋바를 갈 것이다! 


# 탄중아루선셋바

탄중아루선셋바! 코타키나발루는 3대 선셋중 하나로 그렇게 선셋이 이쁘기로

유명해 여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탄중아루선셋바는 사전에 알아봤을때는 

예약이 필수라고 했는데 우리는 무작정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우리는 명당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운 좋게 예약했던 테이블 하나가 캔슬을 냈기 때문이다. 누구신지 몰라도

복 받으실겁니다.ㅋㅋ 좋은 자리일수록 값이 비싸다. 

하지만 우리는 전혀 아까워하지않고 그 좋은자리 우리에게 주소!하고 들어갔다.


2가지 요리와 7시까지는 와인무제한 제공이였다.

와인을 정말 안 좋아하지만 무제한이니 비싸게 주고 자리 잡았으니

아주 열심히 먹었다. 그렇게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ㅎㅎ



메뉴가 나왔고 선셋을 기다리며 와인과 함께 맛을 보기 시작했다.

음.. 내 입맛은 좀 아재입맛이라 솔직히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저 꼬치들이 얼마나 찔기던지.. 그냥 분위기에 취해 

와인만 마시면서 선셋만 기다렸다.

초이언니랑 나는 무제한 와인 뽕을 뽑겠다는 식으로

정말 빠르게 들이 마셨다. 탄중아루선셋바 종업인 중 

귀여운 한국남성분도 계셨다 웃는 모습이 얼마나 귀염귀염하시던지 ㅎㅎ

마지막 7시가 딱!되서까지도

우리에게 막잔을 따라주셨다 아이고 친절하셔라^^ 


탄중아루선셋바는 선셋을 바라보기도 아름다운 곳이지만

아무렇게나 찍어도 정말 사진들이 이쁘게 잘나왔다. 

소주잔만 들던 내가 우리 이쁜 언니들과 동생과 와인잔을 기울이며

추억사진을 만들고 인생사진을 건졌다. 언니들도 잘나오고 우리 넷이서

찍은 컷도 올리고 싶지만 절대 얼굴만은 안된다며 신신당부를 하셨기에.. 

격하게 올리고 싶지만 모자이크 해드립니다. 

근데 이 날 날씨가 흐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쁜 선셋은

보지 못했다. But, 아직 우리의 일정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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