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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딸래미_어니Story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시샤 BAR 반딧불투어! 본문

Enjoy Life/# 해외 여행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시샤 BAR 반딧불투어!

어니_1991 2019. 6. 26. 00:03

< 사바주립모스크 >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퇴근하고 올리다 보니 얘기가 자꾸 끊기네,,

탄중아루 선셋바에서 무제한 와인을 드링킹한 후 취기를 한껏 끓어올리고

그랩을 불렀는데 하필 가이드였지 뭔가! ㅋㅋㅋ 우리보고 섬투어 얼마에했냐~

비싸게 했네 내한테 하면 이만큼에 해줬을건데~ 계속 이라길래 

이미 돈 다 지불했고 신나게 놀았는데 왜이래?싶고 괜히 억울해서

그만 말하라고 입을 막아버렸다. 시간을 보더니 우리를 드라이브를 시켜주는데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을 떠나기전 우리도 사전 검색을 해봤을거아인가베~

모스크 정말 보고싶었는데 낮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갔는데 이 가이드가 데려가주었다.

전망대도 데려가서 야경 구경시켜주고나서 시간을 보더니 어디를 데꼬 갔게~?


#퍼다나공원

ㅋㅋㅋㅋ공원을 데려올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ㅋㅋㅋ 

시간을 본게 바로 저 음악분수 때문이였다. 여기에도 이런게있구나~

내가 본 음악분수라곤 다대포에 낙조분수였는데.. ㅋㅋ

코타키나발루에서 비록 후덥지근한 날씨였지만 음악이 크게 울려퍼지면서

춤추는 분수를 보고있자니 마음도 차분해지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뒷모습도 잘 찍어주고 ㅎㅎ칭찬해 칭찬해~~ 

하지만 우린 야경투어를 어서 마치고 시샤!! 그렇게 차에서도 계속 외쳐댔던 

시 샤 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맑게 웃으면서 BAR에 내려주고 갔다.

고마워 다음엔 코타키나발루 섬투어 할 때 연락할게 ^.~


# The Shamrock BAR 

우린 시샤가 너무 하고싶었는데 아무리 알아봐도 장소가 나와있지 않아서

어째가야하나 싶었는데 기어코 찾아왔다!! ㅋㅋㅋ

우리가 알아봤을땐 시샤라는 말보다 물담배라고만 해서 이 현지인에게

water cigarette? water smoke? water tobacco?

오만 담배란 담배 용어를 총 동원해서 water 갖다 붙이면서 애를 썼다. 

아~~ 시샤? 이러면서 시샤는 타르도 없고 니코틴도 없다고 오케이오케이 하면서

져~~~기 샴록바를 데려다 주었다.  야외에서만 가능하다하여 일단 실내에 있다가

옮기기로 했다. 축구 열기로 한창 뜨거웠던... 눈치껏 응원하면서 술마시고 놀다가

시샤를 하러 나갔다.!! 두근두근 


바로 이 아이가 시샤(물담배) 이다. ㅋㅋㅋㅋㅋ 

우리는 워터메론 맛과 멘솔향을 넣어달라고했다.

연기를 피우는게 디게 특이했다. 저위에 네모난거로 가열시켜

저걸 빨면 밑에 부글부글 거린다. ㅋㅋ우왕 신기해 이거 디게 특이하다~~

충분히 우리가 필수있게끔 셋팅해준다. 두건 쓴 현지인.. 내가 코타키나발루에서

본 현지인중에 제일 잘생겼었떠  ..

저거 하나가지고 다들 얼마나 재밌게 놀았는지 ㅎㅎㅎ 

저기서 블랑맥주를 먹고 내가 반했더랬지... 

한번쯤 해바도 나쁘지 않을 독특했던 경험이였다! 시샤 한번들 해보시길~

( 역시 술 먹고 노는 건 잼있옹 키키 )


# 반딧불 

코타키나발루에서 보내는 마지막 일정은 바로 반딧불이였다.

아.. 근데 내가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을 하면서 정말 다~~좋았는데

화장실이 너무... 한국에서도 난 화장실을 개인적으로 따지는 편인데다가

저기는.. 아니 문 닫고 화장실 볼일 보는데 왜 안에서 문 잠그는게 없는겨?

밖에서 문을 밀어줘야 간신히 볼일 보는? 게다가 물도 내리는게 없어서 

바가지에 물을 퍼다 날라서 물을 내리는.. 나원참.. 난감하구만.

저 배를 타고 강가를 먼저 낮에 돌면서 구경시켜준 뒤 밥 먹고 

해가 질 때 반딧불투어가 시작된다. 그럼 화장실을 갈 수 없기에

나는 한번 갔다오고 물을 절대 섭취하지 않았다.. ㅎㅎ

내가 물을 무서워하는데 저 같이 탄 현지인이 또 장난을 치네?ㅋㅋㅋ

몸무게가 좀 많이 나가시는 남성분이였는데 자꾸 내가 앉아있는쪽으로 배가 기울어서

안절부절하는걸 캐치하고는 자꾸만 내 라인으로 앉아서 장난을 친다.. 하.. 

저기 꼬맹이 타이타닉 시켜주시는 분이 바로 반딧불들을 부르시는 분!

진짜 신기했다.. 정말 사진으로 담을 수 없다는게 너무 슬펐다 ㅠㅠ

빛이 있으면 애들이 도망가기때문에 휴대폰을 절대 사용할 수 없다.

내 손에도 잡혔다가 나간 반딧불! ㅎㅎ 귀엽구 이쁘구 신비로와라~

화장실이 너무 최악이였지만 반딧불 체험은 정말정말정말 최고였다.

온 사방에 반딧불로 가득찬... 절대 잊지말아야지



나에게 해외여행의 맛을 시작하게 해준 첫 여행지였던 코타키나발루,

아직도 그 때의 순간들은 다 생생하게 기억이나고 아직까지도

앨범을 보곤 혼자 웃는다. 한국인들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친절하고 

잘 웃어주고. 여행내내 기분을 한층 더 좋게 만들어주었다.

친절을 싫어할 사람은 없으니깐. 현지인들에게도 고마웠고..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 한국을 여행오면 내가 느꼈던만큼을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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